[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변호인'과 '소원'이 백상예술대상 최다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28일 제50회 LF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측은 TV와 영화 부문 후보자(작)을 공개했다.
영화 부문에서 가장 많은 부문 노미네이트 된 작품은 양우석 감독의 '변호인'과 이준익 감독의 '소원'이었다.
'변호인'은 작품상과 남자 최우수연기상(송강호), 남자 조연상(곽도원), 신인 감독상(양우석), 시나리오상(양우석), 남자 신인 연기상(임시완), 남자 인기상(송강호, 임시완)에 '소원'은 작품상과 남자 최우수연기상(설경구), 여자 최우수연기상(엄지원), 여자 조연상(라미란), 여자 신인 연기상(이레), 시나리오상(김지혜·조중훈), 남자 인기상(설경구) 부문에 후보 지명됐다.
두 작품은 실화를 모티브로 만든 감동 드라마라는 공통점이 있다. 각각 인권 사건과 성폭행 사건을 소재로 해 진정성 넘치는 이야기와 힘있는 연출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변호인'은 2014년 첫 천만 영화로 각광받았고, '소원'은 전국 270만 관객을 동원하며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남녀 주연상 부문은 올해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소원'의 설경구, '숨바꼭질'의 손현주, '변호인'의 송강호, '감시자들'의 정우성, '더 테러 라이브'의 하정우가 노미네이트 됐으며,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우아한 거짓말'의 김희애, '숨바꼭질'의 문정희, '수상한 그녀'의 심은경, '소원'의 엄지원, '집으로 가는 길'의 전도연이 이름을 올렸다.
제50회 LF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은 내달 27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며, JTBC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다음은 제50회 LF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주요부문 후보자(작)
△작품상 = 관상, 더 테러 라이브, 변호인, 설국열차, 소원
△감독상 = 김병우(더 테러 라이브), 봉준호(설국열차), 이준익(소원), 조의석·김병서(감시자들), 홍상수(우리 선희)
△남자 최우수 연기상 = 설경구(소원), 손현주(숨바꼭질), 송강호(변호인), 정우성(감시자들), 하정우(더 테러 라이브)
△여자 최우수 연기상 = 김희애(우아한 거짓말), 문정희(숨바꼭질), 심은경(수상한 그녀), 엄지원(소원), 전도연(집으로 가는 길)
△남자 조연상 = 곽도원(변호인), 김의성(관상), 이경영(관능의 법칙), 이정재(관상), 조성하(용의자)
△여자조연상 = 고아성(설국열차), 김영애(변호인), 라미란(소원), 예지원(우리 선희), 진경(감시자들)
△남자 신인 연기상 = 김수현(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우빈(친구2), 여진구(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이준(배우는 배우다), 임시완(변호인)
△여자 신인 연기상 = 김향기(우아한 거짓말), 박지수(마이 라띠마), 선주아(명왕성), 이레(소원), 이재혜(러시안 소설)
△신인감독상 = 양우석(변호인), 엄태화(잉투기), 이종필(전국노래자랑), 하정우(롤러코스터), 허정(숨바꼭질)
△시나리오상 = 김병우(더 테러 라이브), 김지혜·조중훈(소원), 신동익·홍윤정·동희선(수상한 그녀), 양우석(변호인), 허정(숨바꼭질)
△남자 인기상 = 고수(집으로 가는 길), 공유(용의자), 김성균(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김수현(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우빈(친구2), 김윤석(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서인국(노브레싱), 설경구(소원), 성준(명왕성), 송강호(변호인), 여진구(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옥택연(결혼전야), 유아인(깡철이), 이민기(몬스터), 이정재(관상), 이종석(피끓는 청춘), 이준(배우는 배우다), 이현우(은밀하게 위대하게), 임시완(변호인), 정경호(롤러코스터), 정우성(감시자들), 조정석(관상), 주원(캐치미), 진영(수상한 그녀), 최승현(동창생), 하정우(더 테러 라이브), 황정민(남자가 사랑할 때)
△여자 인기상 = 고아성(설국열차), 공효진(고령화 가족), 권유리(노브레싱), 김고은(몬스터), 김아중(캐치미), 김혜수(관상), 박보영(피끓는 청춘), 손예진(공범), 심은경(수상한 그녀), 엄정화(관능의 법칙), 이연희(결혼전야), 전도연(집으로 가는 길), 한효주(감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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