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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대비’ 김영호, 자체최고시청률 경신하며 퇴장

작성 2012.03.13 09:54 조회 4,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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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호가 종합편성채널 JT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극본 정하연, 연출 이태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퇴장했다.

지난 11일 세조(수양대군, 김영호 분)의 죽음이 그려진 30회분은 수도권과 전국 시청률 모두 2%를 넘어서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수도권기준 2.288%, 전국기준 2.014%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이에 그간 극 전반을 이끌어 온 주축인 수양대군 김영호도 유종의 미를 걷으며 홀가분한 마음으로 떠났다.

또한 김영호는 수양대군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던 30회분 최고의 연기력을 발휘하며 극을 압도했다. 죽음을 앞두고 자신이 죽인 노산군(단종, 채상우 분)의 혼령에 ?기며 후회와 절망의 오열연기를 펼쳤다.

비록 어린 조카를 죽이고 왕위를 찬탈한 인물이었지만 눈도 감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한 수양대군을 표현해낸 김영호의 명연기는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수양대군의 죽음과 함께 '인수대비'는 송이(폐비윤씨, 전혜빈 분)와 자산군(성종, 채원홍 분)의 러브스토리가 급물살을 타며 극의 재미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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