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곽경택 감독, 첩보 스릴러 '극동'으로 오디오 무비 도전…9월 공개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8.18 09:00 조회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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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곽경택 감독의 첫 오디오무비 '극동'이 오는 9월 네이버 VIBE에서 공개된다.

'극동'은 세계 평화를 위협할 천문학적 규모의 비자금을 차지하려는 자들이 벌이는 일촉즉발 첩보 스릴러 오디오무비. '친구', '극비수사' 등을 통해 한국형 느와르의 거장으로 우뚝 선 곽경택 감독이 '듣는 영화'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 관심을 모은다.

'극동'은 가상 화폐, 비자금 등 실제로 있을 법한 소재의 이야기로 VIBE 유저들의 흥미를 끄는 데 이어 김강우, 유재명, 곽동연 등의 출연진도 기대치를 높인다. 더욱이 그래픽 효과, 음향, 음악까지 적절히 어우러져 오디오무비의 매력을 십분 활용, 유저들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할 전망이다.

공개된 '극동' 티저 포스터는 배우들의 눈빛만으로 긴장감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추정액 857억 달러. 전세계를 위험에 빠뜨릴 비자금이 풀린다!"라는 카피와 함께 도심 한복판에서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는 김강우, 유재명, 곽동연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국정원 소속 영사 '안태준' 역의 김강우, 북한의 비자금 관리자 '이수영' 역의 유재명, 북한 특수 해커 집단 리더 '강영식' 역의 곽동연이 천문학적 규모의 비자금을 놓고 치열한 심리전을 예고했다.

국내 최초 첩보 스릴러 오디오무비 '극동'은 오는 9월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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