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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오 "♥공효진, 이제 아내라 부르려 해" 직접 결혼 발표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8.17 16:38 조회 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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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케빈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케빈 오(32)가 배우 공효진(42)과의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케빈 오는 17일 자신의 SNS에 영어와 한국어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케빈 오는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라며 "그녀는 저에게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 메이트가 됐다. 그리고 곧 저는 그녀를 제 아내라고 부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희는 이번 가을에 제가 태어난 곳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라며 "대한민국에서 너무나 사랑을 받고 있는 여배우와 함께 하게 되어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제 가족들과 어르신들이 계신 곳에서 식을 올리려 한다"라고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케빈 오는 "이제 제 인생과 음악에 있어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려 한다"라며 "우리 서로가 최고의 삶을 누리길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 함께해 달라"고 했다.

17일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두 사람이 오는 10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공효진의 예비 신랑 케빈 오는 1990년생으로 1980년생인 공효진보다 열 살이 어리다. 한국계 미국인인 케빈 오는 지난 2015년 엠넷 '슈퍼스타K7'에서 우승하며 얼굴을 알렸고, '연인', '하우 두 아이' 등의 싱글을 낸 가수다. JTBC '슈퍼밴드'를 통해 밴드 애프터문을 결성해 활동 중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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