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집사부일체' 이정재X정우성, "'태양은 없다' 이후 협업 제안 많았지만 불발…'헌트' 시나리오 만나며 재회"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2.08.07 20:37 조회 211
기사 인쇄하기
집사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정재가 정우성과 감독과 배우로 재회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정우성 이정재가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정우성, 이정재가 사부로 등장했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정우성은 "여기 진짜 스파이가 있다"라며 "은지원 씨가 저희가 다니는 숍에 와서 이정재, 정우성은 어떤 분이냐면서 스파이 활동을 했다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이승기는 "스파이 활동을 했으면 정보를 공유해야지 왜 혼자만 알고 있냐?"라고 은지원에게 물었고, 은지원은 "개인 소장용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사실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오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태양은 없다' 이후 '헌트'로 만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두 사람. 이에 이정재는 "이후 둘이 함께할 프로젝트 제의는 많았지만 다 불발됐다. 그게 너무 아쉬워서 계속 함께 할 작품 찾다가 '헌트' 초고를 만나고 판권을 구입한 후 시나리오 작업을 했다. 그리고 제작사에서 연출 제안을 해주셔서 용기를 냈고 정우성씨를 캐스팅했다"라고 재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날 이정재는 자신이 연기한 장면을 셀프 모니터링하고 자신의 연기에 객관적인 편이라고 했다. 이에 이정재는 "사실 지적을 안 하려고 해도 다른 스태프들 얼굴이 티가 다 난다. 그래서 사실 연기하는데도 더 부담스럽다. 하지만 그래야만 하는 것이 숙명이니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연출과 연기를 겸하는 것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