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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먹고 활동했다"…김찬우, 20년 간 괴롭혔던 공황장애 고백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3.24 08:52 수정 2021.03.24 09:29 조회 1,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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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우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김찬우가 자신을 오랫동안 괴롭혔던 공황장애에 대해 말했다.

23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 294회에는 특별한 손님으로 90년대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청춘스타 김찬우가 등장했다.

숙소에서 김찬우를 발견한 청춘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청춘들은 반가움에 "왜 이제야 왔냐"며 물었고, 김찬우는 그동안 수많은 러브콜에도 쉽게 출연하지 못했던 이유를 밝혔다.

공황장애로 활동이 어려웠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김찬우는 "터널을 못 들어간다. 양양 터널을 못 들어가서 구도로로 왔다"면서 "20년 넘은 것 같다. 활동을 할 때도 약을 먹고 일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황장애에 대해 "2~3년 잠잠하다 찾아온다. 왔다갔다 한다"며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샀다.

김찬우는 불타는 청춘의 애청자라며 멤버들, 그리고 스태프들과 함께 먹기 위해 엄청난 양의 식재료와 햄버거를 사 오기도 했다.

김찬우는 과거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과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등 다수의 작품으로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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