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한밤' 종영 "사람의 마음 담은 뉴스 다시 전할 수 있기를"…1360일의 기록 마침표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8.26 22:21 조회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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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한밤이 1360일간의 기록에 마침표를 찍었다.

26일에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지난 3년 9개월간의 희로애락 순간들이 공개됐다.

지난 2016년 12월 첫방 이후 1360일 동안 시청자들을 웃고 울린 소식들을 전해주었던 한밤. 이에 한밤은 "시청자들과 함께한 희로애락, 함께 울고 웃던 순간 잊지 않을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그리고 그동안 한밤과 함께 성장한 큐레이터들도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김윤상은 "한밤은 오늘 막을 내리지만 지금부터 2막을 준비하겠다. 오래 기억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유재필은 "3년 동안 한밤과 함께하면서 스스로 성장했고 스타들을 만나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수민은 "방송을 통해 제가 드린 것보다 받은 게 훨씬 많은 거 같아서 마음이 작아진다. 앞으로도 더 많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울컥하는 마음을 참지 못했다. 그리고 소슬지는 "값진 경험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대한민국 모든 배우분들께 선물을 드리지 못해 아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밤의 첫방부터 함께했던 신동헌 큐레이터는 "한밤을 통해 시청자들이 느꼈을 희로애락은 카메라 뒤에 있는 제작진들이 사람의 마음으로 뉴스를 봤기 때문일 것이다"라며 "제작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사람의 마음 담은 뉴스 전할 수 있기를 빈다"라며 다음을 기약했다.

그리고 김구라와 장예원은 "지난 3년 9개월 동안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방송이 끝나고 제작진은 MC와 큐레이터들에게 꽃다발 전했다. 이에 김구라는 "한 게 없는데 왜 이렇게 많이 준비했냐"라며 제작진들에게도 고생이 많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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