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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세아이의 부모로서"... 하하가 '민식이법' 홍보에 나선 이유

강경윤 기자 작성 2019.11.19 12:51 수정 2019.11.19 15:34 조회 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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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방송 홍보가 아니라 저도 세 아이의 부모로서 뭐라도 하고 싶다."

방송인 하하가 이른바 '민식이법'을 위해 나섰다. 그가 이 법안 통과를 위해 직접 홍보에 나선 이유는 세 아이를 둔 아빠로서 '공감' 했기 때문이다.

19일 하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잠시 후 '민식이' 부모님에 대한 방송이 나간다. 프로그램 홍보가 아니다."라면서 "나도 세 아이의 부모로서 녹화 때 찢어질 듯한 슬픔과 고통을 함께 느꼈다. 민식이 부모님은 이 방송이 유일한 희망으로 알고 계셔서 뭔가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하하는 이 글과 함께 '어린이들의 생명안전법안 통과를 촉구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란 제목의 청와대 청원 게시물 사진을 캡처해 게재했다. 그는 "부족하지만 함께 끝까지 응원하고 동참하겠다."며 "오늘이 민식이의 생일이다.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9월 아홉 살 난 김민식 군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로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 故 김민식 군의 이름을 딴 '민식이법'은 어린이 보호구역에 의무적으로 신호등과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 사고 시 가중 처벌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률 개정안이 지난달 11일 발의됐지만 내달 10일 종료되는 정기국회 일정에 사실상 폐기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식 군의 부모는 스쿨존 법안 발의를 위해 국회에 서는 등 법안 통과를 위한 고군분투 중이다. 민식이 부모의 일상은 학교의 도움으로 마련된 장소에서 입법 촉구 서명을 받고 있다.

2012년 가수 별과 결혼한 하하는 두 아들에 이어 지난 7월 딸을 얻어 세 아이를 둔 아버지가 됐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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