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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스윙스, 정화예대 사고에 사과 "다친 학생들 만날 것"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5.30 16:17 수정 2019.05.30 16:28 조회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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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정화예대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래퍼 스윙스가 자신의 공연 도중 객석에서 사고가 벌어져 학생 5명이 부상을 입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스윙스는 30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펜스에 올라간 학생들에게 여러 번 내려가 달라고 했다. 기둥이 기울어져 있어서 학생들에게 잡아달라고도 했다."면서 "마치 내가 건방지게 공연을 한 것처럼 얘기가 나오는데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 사고는 지난 29일 정화예술대학 축제 도중 벌어졌다. 정화예대 학생에 따르면 축제의 초대가수로 온 스윙스가 안전을 위해 설치된 펜스를 무시하고 학생들에게 "무대 앞으로 오라"고 했고, 인파가 앞쪽으로 몰리면서 사고가 벌어졌다는 것. 이로 인해 부상자 5명이 발생했다.

스윙스

이에 대해서 스윙스는 "지금 다친 학생을 찾아가는 중"이라고 밝히면서 "무대에 설 때마다 관객들이 내 팬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공연에 임한다. 다친 학생들을 일일이 만나서 사과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윙스는 이어 "무엇보다 안전이 항상 우선이라는 걸 다시 깨닫는다."면서 "사과의 의미로 정화예술대학교에서 여름이나 가을에 축제하면 제가 무료로 올라가고 싶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화예대 학생들은 "스윙스가 공연 도중 안전사고가 걱정돼 올라온 사회자에게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하다가 사고를 키웠다. 사고가 나서 사람들이 실려가는 와중에도 공연을 이어갔다."며 "지금 다음 학기 축제를 언급할 때가 아닌 것 같다."고 꼬집으며 스윙스의 책임을 언급했다.

스윙스는 공연 직후 사고에 대한 별다른 언급 없이 정화예대 공연 영상을 올리며 "끝까지 찍지 마지막에 멋있었는데"라는 글을 올려 정화예대 학생들의 비난을 자초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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