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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마녀전' 안우연, 두바이 왕자 변신?... 철부지 도련님으로 눈도장

작성 2018.03.06 10:32 수정 2018.03.06 15:09 조회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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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연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착한마녀전' 안우연의 첫 방송 비하인드 컷이 공개되었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SBS '착한마녀전'(극본 윤영미, 연출 오세강)에서 안우연은 극 중 항공사 회장 오평판(이덕화 분)의 막내아들 오태양 역을 맡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고뭉치 도련님으로 분해 완벽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안우연은 첫 등장부터 두바이까지 떠나 신선놀음 중인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데 이어, 꾸중을 듣는 와중에도 예쁜 여자를 보자 본능적으로 대시하고 보는 단순하고 능청스런 행동까지, 아무 생각 없이 사는 게 낙인 철부지 캐릭터의 표본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은 문제의 첫 등장 장면 촬영 당시 극 중 배경이 되는 물담배 바에서 열연 중인 안우연의 모습이 담겨져있다.

케피에까지 제대로 갖춰 장착, 유희를 즐기는 오태양의 여유롭고 호쾌한 자태를 통해 그 캐릭터의 포스를 적나라하게 발산하고 있는 반면, 촬영 대기 중에는 역할과는 사뭇 달리 긴장한 기색인 역력한 얼굴로 얌전히 앉아 기다리거나 극 중 소품이 익숙치 않은 듯 떨떠름히 바라보는 등 실제와 역할이 대조되는 반전매력을 엿보여 시선을 끈다.

안우연은 역대급 비글미를 장착한 막강 철부지 오태양 캐릭터를 풍부한 표정과 천연덕스런 연기로 귀엽고 명랑하게 풀어내며 극에 생기를 불어넣는 활력소 같은 인물로 소화해냈다.

향후 이다해, 류수영과의 미묘한 삼각관계가 진행되면서 또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SBS 새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착한마녀전'은 첫 방송부터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수성하며 상반기 화제작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마녀'와 '호구' 사이를 아슬아슬 넘나드는 '천사표 아줌마'의 빵 터지는 이중 생활극. 매주 토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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