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방송 인사이드

"많이 좋아해"…'당잠사' 이종석, 수지에 고백..백성현은 무죄

강선애 기자 작성 2017.10.20 07:58 수정 2017.10.20 11:41 조회 571
기사 인쇄하기
당잠사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긴장감 가득한 사건부터 간질간질한 로맨스까지 종합선물세트 같았던 60분을 선사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15-16회에서는 정재찬(이종석 분)이 유수경 사망사건의 유일한 용의자 도학영(백성현 분)이 범인이 아님을 남홍주(배수지 분)와 형사3부 사람들에게 설득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학영은 유수경 사망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과거 룸메이트였던 한우탁(정해인 분)의 집으로 도망쳤고, 우탁에게 “네 비밀, 경찰에 다 까발릴 거야”라며 자신의 무죄를 밝혀내라고 울부짖었다. 이 상황을 꿈에서 본 홍주는 그 길로 우탁의 집에 찾아가 학영으로부터 우탁을 구하려 했다. 하지만 현장에는 학영이 법을 믿고 자수하라는 우탁의 말에 자수를 해 경찰에 잡혀가고 있었고, 홍주는 그 모습을 지켜보는 우탁에게 잔소리를 퍼부었다.

이후 우탁은 홍주를 집에 데려다주다 갑작스런 재찬의 등장에 함께 아침 식사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학영의 뉴스를 TV로 접한 우탁은 재찬에게 자신이 학영의 친구이며 해당 사건이 재찬에게 배당되고 무죄인 것을 밝혀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홍주와 재찬은 학영이 무죄임을 믿지 않고 우탁의 말에 반박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시간이 흘러 우탁이 유수경 사망사건의 참고인으로 조사받는 날이 다가왔고, 그는 학영에게 “가서 내가 네 변호사 흉내 열심히 내볼게”라며 든든한 믿음을 줬다. 그렇게 검찰에서 만나게 된 재찬과 우탁은 사적인 감정을 지우고 냉철하게 조사에 임했다.

재찬은 학영을 범인으로 생각하고 우탁에게 범행과 관련한 날카로운 질문을 했다. 하지만 우탁은 “추측은 증거가 될 수 없습니다”, “학영이가 그랬다는 걸 검사가 증명해야 혐의가 인정되는 겁니다” 등 지지 않고 재찬과 최담동(김원해 분)의 질문에 답해 재찬과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이를 지켜보던 형사3부 사람들도 재찬이 자신들을 불러모은 이유가 학영의 무죄를 설득하기 위함임을 알아챘고 부장검사 박대영(이기영 분)은 힘겹게 학영의 석방을 결정했다.

같은 시각 홍주는 피해자 유수경(차정원 분)의 고소대리인인 이유범(이상엽 분)을 취재하러 갔다. 유범은 홍주에게 서류를 전달하며 증거가 부족한 유수경 사망사건에 네티즌 수사대가 만들어지도록 사건과 무관한 학영의 과거를 밝혀 여론몰이를 해 달라고 도움을 요청해 홍주를 고민에 빠지게 했다.

재찬은 조사를 통해 형사3부 사람들을 설득한 뒤 설득이 필요한 또 한 사람 홍주를 만나 학영을 풀어주기로 결정했음을 밝혔다. 그는 “나도 처음에는 도학영이 범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퍼즐을 그쪽으로 열심히 맞추는데 파면 팔수록 안 맞는 퍼즐만 나오더라고요”라며 자신의 생각을 담백하게 전하며 홍주를 설득시켰다. 또한 재찬은 자신에게 실망한 홍주에게 “당신을 실망시키는 게 죽었다 깨어나도 싫을 만큼 많이 좋아해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전하며 홍주까지 설득시키는데 성공했다.

이후 홍주는 자신이 어린 재찬(남다름 분)과 자신의 아빠를 죽게 한 탈영병의 형을 구했던 과거를 생각하며 “겨우 밉다고 죽게 냅둬?”라는 어린 재찬의 말을 떠올렸다. 이에 그녀는 유범이 준 자료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심해 수사의 혼선을 막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미래가 일보 전진됐다. 하지만 이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한 유범은 분노에 휩싸여 기자들과 접촉하며 새로운 사건을 꾸며 긴장감을 안겼다.

또한 모두를 미궁에 빠트렸던 유수경의 사망원인이 이석증 때문이며 피로 그려진 그림은 로봇청소기가 그린 것임이 드러나 시청자들에게 생각지도 못한 반전을 안겨줬다. 여기에 재찬이 반지를 사서 홍주에게 오던 달콤했던 홍주의 꿈이, 재찬이 홍주에게 오던 순간 괴한에게 습격당하는 악몽으로 바뀌어 홍주가 눈물이 범벅이 된 채 잠에서 깨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높였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예측불가한 상황을 함께 추리하게 만들며 재미를 안겼다. 또 꿈으로 미래를 보는 이들이 각각의 단서를 조합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더 나은 미래에 다가서고 있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홍주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재찬의 이야기로, 오는 25일 밤 10시 17-18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광고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