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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2캔-주차하다가?” 김현중, 음주운전에 거짓말 논란까지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4.01 09:06 조회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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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전역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김현중이 소속사를 통해 내놓은 해명마저 거짓말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달 31일 채널A 측은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김현중이 소속사를 통해 '맥주 2캔을 마신 뒤 주차 관리 요원이 차를 빼달라고 해 1km 이내를 운전하다가 차 안에서 잠이 들었다'라고 주장했지만 이는 거짓말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채널A에 따르면 김현중은 지난달 26일 새벽 2시께 서울 송파구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이 매체는 “김현중은 술을 마신 뒤 3km 정도를 운전하다가 차 안에서 15분 정도 잠이 들었다가 뒷 차량이 경찰에 신고해 적발된 것”이라며 CCTV를 공개, 김현중 측 해명을 정면 반박했다.

이와 함께 김현중이 “맥주 2캔을 마셨다”고 한 부분도 누리꾼들의 의혹을 사고 있다. 김현중의 사건 당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75%. 방송을 통해 소주 5병 이상의 주량을 과시해왔던 김현중이 잠이 들 정도로 술에 만취해있었던 걸 감안하면 석연치 않은 해명이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김현중의 소속사 측은 해당 논란이 제기되자 “잘못한 일에 대해 변명을 할 의도는 없었다. 당시 상황에 대해 확인한 사실을 설명했다.”면서 “처음 밝혔던 바와 같이 음주 후 운전한 것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김현중은 군 제대 약 40일 만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으며, 공식 활동으로 알려진 4월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팬미팅을 강행한다는 방침이어서 더욱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다.

김현중은 수년째 여자친구에 대한 폭행, 임신과 유산, 친자확인 문제 등으로 법정 싸움을 벌이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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