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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미수 혐의’ 유상무, 거짓말 탐지기서 ‘거짓 반응’

강경윤 기자 작성 2016.06.15 09:51 조회 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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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성폭행을 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유상무가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거짓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매체는 경찰의 말을 인용, 경찰이 유상무의 동의를 얻어 거짓말 탐자기 수사를 진행한 결과, 유상무의 진술에 일부분 거짓이 포함돼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15일 강남경찰서 여청수사과 관계자는 SBS연예뉴스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거짓말 탐지기 수사를 진행한 사실이 있고 결과가 나온 것도 맞다. 하지만 아직 유상무 씨에게는 통보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유상무는 지난달 18일 서울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미수)를 받고 있다. 

또 경찰은 성폭행 미수 정황을 뒷받침할 만한 CCTV 영상도 확보해 분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유상무는 경찰에 출석해 9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았다. 당시 유상무는 “성관계를 시도한 건 사실이지만 강제적이지는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경찰은 추가적으로 유상무를 소환,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진행했다. 또 A씨와의 대질신문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찰은 기소 불기소 여부를 검토 중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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