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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연예계 스폰서 어디까지?…지수부터 김부선 고백까지

강경윤 기자 작성 2016.01.13 14:24 조회 1,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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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성동경찰서 고소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최근 SNS로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고 주장한 걸그룹 타히티의 멤버 지수부터 과거 부적절한 자리에 초대받았다며 용기 있는 고백을 한 중견배우 김부선이 SBS '한밤의 TV연예'에 모습을 드러낸다.

13일 방송되는 '한밤의 TV연예'는 연예인 스폰서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친다. 

지난 11일, 걸그룹 타히티의 멤버 지수가 충격적인 사진을 공개했다. 지수는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이런 다이렉트(메시지) 굉장히 불쾌합니다. 기분이 안 좋네요." 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본인을 스폰서 브로커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지수에게 "혹시 고급 페이 알바 틈틈이 일하실 생각 있으세요?", "멤버십으로 운영하는 모임의 손님이 당신을 만나고 싶어 하니 연락 주세요."라고 제안했다. 덧붙여 "비밀이 보장되며 한 타임당 200만~3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된 직후,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거웠고, 논란이 가열되었다. 타히티 측은 고소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과거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는 내용을 방송에서 고백한 김부선을 찾아가 연예계 스폰서 실체를 알아본다. 

김부선은 “과거 힘 있는 연예 관계자를 만나게 해준다라고 한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 실제 술자리까지 오라는 얘길 들었지만 차마 가지 못했다.”며 용기 있는 고백을 한 김부선에게서 당시 상황을 전해 듣는다.

당시 김부선은 방송에서 한 이 발언 탓에 故장자연 소속사 김 모 대표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으며, 여전히 재판은 진행 중이다.

'한밤의 TV연예' 제작진은 소문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연예부 기자 및 전문가를 만나 잊을 만하면 수면 위로 떠오르는 연예인 스폰서 논란에 대한 진실을 들여다본다.

'한밤의 TV연예'는 13일 수요일 밤 11시 15분 방송.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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