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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의 여왕' 방미, 종잣돈 700만원으로 시작 '남다른 안목'

작성 2018.07.03 10:21 수정 2018.07.03 11:55 조회 1,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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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가수 방미가 3일 아침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미는 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200억 자산가' 타이틀 때문에 힘들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방미는 코미디언으로 시작해 가수, 제작자, 재테크까지 다방면에 재능이 빼어난 인물이다.

방미는 1978년 MBC 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2년 후인 1980년 1집 '날 보러 와요'를 발표했다. 1집을 시작으로 16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코미디언보다는 가수로 더 이름을 알렸다.

방미는 1983년 MBC 10대 가수상, 1984년 MBC 서울가요제 빌보드상과 KBS 방송가요대상 여자 부문을 수상했고 1985년 동경세계가요제 은상과 KBS 방송가요대상 여자 부문을 연이어 수상하며 각종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기도 했다.

배우로도 활동했다. 방미는 1980년 영화 '나를 보러 와요', 1997년 연극 '가인'에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재능있는 가수들을 발굴하며 남다른 안목을 드러내기도 했다. 방미는 1987년 엔터테인먼트사 대표를 역임하며 김혜림, 안혜지 등을 발굴했다.

방미는 수백억 원 대의 자산가로도 유명세를 탔는데, 2012년 그녀가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재테크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털어놓은 것은 큰 화제가 됐다. 그녀는 번안곡 '날 보러 와요'가 히트하면서 영화화됐고 당시 출연료로 700만원을 받았는데 그것을 종잣돈으로 아파트 전세를 구해 부동산 사업을 시작했다고 재테크의 시작을 밝혔다. 방미는 푼돈의 중요함을 잊지 말라며 종잣돈을 모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동산에 관심을 가진 방미는 이후 해외로까지 관심을 넓혀 100평대 빌라 등을 소유하며 재테크의 여왕으로 거듭났다. 

그러면서 '200억 자산가'라는 타이틀도 붙었는데 이로 인해 힘들었다는 방미. 그녀는 3일 방송에서 '200억 자산가'로 알려진 것에 대해 "200억 원이 정확한 액수가 아니었는데 '200억 자산가'라는 타이틀이 붙어 굉장히 힘들었다. 심적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 서울에 있는 것보다는 다른 것에 도전을 해보자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또 미국으로 떠난 이유에 대해 "좋은 가수들도 많이 나와서 자리를 내줘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막연한 생각이 있었고 미국에 이모들이 있었다. 그래서 떠나게 됐다. 그동안 뉴욕에 9년 있었다"고 설명했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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