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김부장' 소지섭, "우리 민지 어딨어?" 딸의 실종에 '정체' 드러내며 폭주 시작

작성 2026.06.27 06:11 수정 2026.06.27 06:11
김부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딸을 잃은 소지섭의 폭주가 시작되었다.

26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김부장'에서는 사라진 딸 민지 때문에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김부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부장은 딸 민지가 학폭을 저질렀다는 이야기에 피해자 부모들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민지는 김부장에게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학폭위를 열고 생기부에 남겨달라는 피해자 부모의 요구에 무릎을 꿇고 "죄송합니다. 아이를 혼자 키우다 보니 부족한 점이 많다. 같은 딸을 키우는 마음으로 헤아려 주시고 부디 용서를 부탁드린다. 아버지로 책임지고 교육 잘 시키겠다"라고 용서를 구했다.

이에 주강찬은 "같은 딸 키우는 맘이라. 그래요 딸 키우는 게 쉽지 않죠. 그것도 혼자서"라며 김부장을 안쓰럽게 바라보았다. 그리고 민지를 전학시키는 정도로 넘어가겠다고 했다.

민지는 김부장에게 "아빠는 왜 내 말 안 믿어? 그럼 내가 왜 전학을 가야 돼? 난 잘못한 게 없는데 왜 아빠가 비굴하게 무릎을 꿇냐고. 혜리 아빠가 대단한 사람이라서? 나 너무 창피해. 너무 화나고 억울하고 불쌍하다고"라며 서러움을 토로했다.

그리고 민지는 "아빠는 지금까지 뭐 했어? 걔네 아빠는 돈도 많고 백도 많은 회장인데. 아빠는 왜 코딱지만 한 회사 회사원인 건데? 이럴 거면 낳지를 말던가"라며 모진 말을 쏟아냈다.

하지만 이내 "아빠가 나한테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데. 난 엄마도 없고 아빠밖에 없는데. 아빠까지 내 편이 아니면 어떻게 해. 아빠만큼은 적어도 날 믿어줬어야지"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도 자신의 생일을 챙기는 김부장을 향해 "난 내 생일이 너무 싫어. 우리 엄마 죽은 날이잖아"라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드러냈다.

김남훈의 메시지를 받고 후문으로 향한 민지. 그리고 잠시 후 바닥에 정신을 잃고 쓰러진 민지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다음날까지도 연락이 안 되는 민지를 찾아 나선 김부장. 그는 김남훈을 붙들고 민지를 보지 못했는지 물었다. 이에 김남훈은 "디엠 제가 보낸 거 아니에요. 깡패 같은 애들이 후문이라는 거밖에 못 들었다. 죄송해요 저도 핸드폰을 빼앗겨서 어쩔 수가 없었어요"라고 했다.

이에 학교 후문으로 향한 김부장. 그는 바닥에 떨어진 핏자국을 보며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바닥에 떨어진 주혜리의 머리끈을 보고 무슨 일이 일어났음을 직감했다.

잠시 후 학교 후문에 등장한 주혜리와 한 남자. 남자는 주혜리를 향해 "오늘까지만 쌩까면 돼. 애들 확실하게 입단속시켰으니까 걱정 마. 나만 믿어 혜리야"라고 말했다.

그리고 바닥을 보더니 "깨끗해졌네. 하늘도 우리 편이라니까. 누가 신고했으면 짭새들이 벌써 찾아왔겠지. 아무도 못 찾아. 걔네 아빠도 찐따라며"라고 했다.

이때 김부장이 등장했다. 김부장을 두 사람을 향해 "뭐 좀 물어볼게요 나 민지 아빤데요"라고 말했다. 이에 남자는 민지가 어디 있는지 모르니까 가라고 했다. 이를 들은 김부장은 "찾는다는 말은 하지 않았는데. 이거 학생 머리끈 맞죠? 여기 떨어져 있던데. 맞죠? 마지막으로 물어볼게요. 우리 민지"라고 민지의 행방을 물었다.

이에 남자는 상의를 벗어던지며 김부장을 막아섰다. 그리고 김부장의 옷을 찢으며 도발했다. 그런데 이때 김부장의 몸에 가득한 상처가 드러났다. 김부장은 존재 자체가 외교 문제인 과거 남북파 공작원으로 활동했던 인물이었던 것.

딸 민지의 행방을 알 수 없는 김부장은 더 이상 참지 않았고 분노를 터뜨리며 자신을 막아서던 남자를 가볍게 제압했다. 그리고 "우리 민지 어딨 어"라며 딸 민지를 찾아 이후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효정 에디터 sta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