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의 무계획 산골 라이프 통했다…'산골총각 영웅', 첫방부터 화요 예능 시청률 1위

작성 2026.06.24 09:17 수정 2026.06.24 09:17
산골총각 영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신규 예능 '산골총각 영웅'이 첫 방송부터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화요 예능의 새로운 강자로 우뚝 섰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산골총각 영웅'은 2049 시청률 1.3%(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예능 1위는 물론 당일 방송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가구 시청률은 5%, 분당 최고 시청률은 6.5%까지 치솟으며 첫 회부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산골총각 영웅'은 익숙한 문명을 잠시 내려두고 산골 속에서 본능대로 즐기는 '무계획X무공해 라이프'를 담은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는 임영웅이 산골 하우스의 주인장이자 호스트로 변신해 절친한 친구들을 직접 초대한다.

이날 방송에서 친구들이 오기 전 반려견 시월이와 함께 먼저 산골 하우스에 도착한 임영웅은 주변의 수려한 자연환경에 연신 감탄하며 "시월아, 내가 산이랑 잘 맞나 봐, 공기도 너무 좋다"고 행복해했고 "친구들이 여기서 안정을 얻어가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임영웅이 초대한 첫 친구들로 개그맨 허경환, 배우 현봉식, 가수 조째즈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섬총각 영웅'을 함께 했던 허경환은 한층 좋아진 집을 보고 "프로그램이 크게 성공했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과거 임영웅의 콘서트 드라마에서 동생 역할로 인연을 맺었던 현봉식은 시작부터 화장실에 갇히는 소동을 겪으며 뜻밖의 큰 웃음을 선사했다.

네 사람의 좌충우돌 점심식사 준비 과정도 폭소를 자아냈다. 쌀 씻기를 맡은 임영웅이 지나치게 꼼꼼하게 헹구자 현봉식은 "쌀하고 연애하냐"고 핀잔을 주었는가 하면, 화로에서 달걀프라이에 도전한 조째즈는 불 조절 실패로 음식을 새까맣게 태우는 등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우여곡절 끝에 첫 끼를 함께한 이들은 조째즈의 아내 이야기를 나누며 묘한 온도 차로 또 한 번 웃음을 더했다.

이후 네 사람은 '째즈바 만들기'에 돌입했다. 인테리어 사업 경력이 있는 조째즈의 주도 아래, 임영웅은 과거 고등학교 시절과 군 입대 전 가구공장에서 아르바이트했던 숙련된 솜씨를 발휘해 힘을 보탰다. 현봉식은 '햇빛 알레르기'로 인해 마당으로 나오지 못하는 반전을 선사했으나, 그늘 밑에서 기가 막힌 톱질 실력을 뽐내며 마침내 이들만의 낭만적인 '째즈바'를 완성해 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완성된 째즈바에서 임영웅이 '사랑합니다'를 열창하는 무대가 예고되면서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산골총각 영웅'은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