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성탄절엔 탈락했지만…이번엔 가석방 심사 통과해 30일 출소

작성 2026.06.23 18:18 수정 2026.06.23 18:18
김호중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가수 김호중이 가석방 심사를 통과해 당초 예정됐던 11월 만기 출소 5개월 앞서 사회로 나온다.

23일 김호중 측은 최근 법무부 가석방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30일 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법상 형기의 3분의 1 이상을 채운 수형자는 가석방 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 법무부는 형기 충족 여부를 비롯해 범죄의 중대성, 복역 태도, 교정 성적, 재범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가석방 여부를 결정한다.

김호중은 지난해 연말 진행된 성탄절 특사 가석방 심사에서는 부적격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재심사에서 모범적인 수형 생활과 교정 성적 등을 인정받아 가석방 대상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은 지난 2024년 5월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중앙선을 침범해 맞은편 도로를 달리던 택시와 충돌한 뒤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당시 그는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받았다.

사고 직후 음주운전 의혹을 부인했던 김호중은 사고 발생 열흘 만에 음주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법원은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김호중은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다 지난해 8월 경기도 여주 소재 소망교도소로 이감돼 복역해왔다.

사진=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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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