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드, 20주년 민트페이퍼 공연 달궜다…미발매곡 최초 공개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밴드 터치드가 민트페이퍼 20주년 기념 공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압도적인 라이브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터치드는 지난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MINTPAPER 20th SPECIAL LIVE'에 출연해 폭발적인 에너지와 탄탄한 밴드 사운드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공연은 민트페이퍼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 무대로, 터치드와 드래곤포니를 비롯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날 터치드는 'Last Day'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야경'을 연달아 선보이며 초반부터 객석의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특히 올림픽홀은 터치드가 지난해 단독 콘서트 'HIGHLIGHT III'를 개최했던 장소로, 당시와 같은 오프닝곡을 선택해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어 'Hi Bully', 'Bad Sniper' 무대에서는 특유의 강렬한 록 사운드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멤버들은 관객들에게 "터치드에게 집중해 달라"고 말한 뒤 미발매 신곡 'Stay by My Side'를 최초 공개했다.
신곡 무대에서는 객석 곳곳에서 휴대전화 플래시가 켜졌고, 관객들은 노래에 맞춰 호응하며 감동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터치드가 전하는 진심 어린 메시지와 따뜻한 멜로디는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층 깊게 물들였다.
분위기를 전환한 터치드는 'Dynamite'와 'Get Back'으로 다시 한 번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어진 'Highlight' 무대에서는 드래곤포니 보컬 안태규가 깜짝 등장해 특별한 협업 무대를 선보였다. 두 팀은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Stand Up!'이었다. 곡이 시작되자 드래곤포니 멤버 전원이 무대에 올라 터치드와 함께 공연을 즐겼고, 객석 역시 자리에서 일어나 노래를 따라 부르며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관객들의 앵콜 요청이 이어지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터치드는 이번 공연을 통해 폭발적인 라이브 퍼포먼스와 관객과의 교감 능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국내 대표 라이브 밴드다운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편 터치드는 오는 7월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어쿠스틱 콘서트 'at HOME'을 총 6회에 걸쳐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