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벌어진 스파이 추격전…'그알', 국정원 방첩 현장 최초 공개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국정원 요원들의 스파이 추격전과 경찰청의 방첩 수사를 공개한다.
오는 13일 밤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는 연작 기획 '스파이전쟁 2부 - 흑백의 전장 : 그림자를 쫓는 자들' 편으로, 대한민국에서 활동 중인 외국 정보기관 스파이들의 실체와 소리 없는 정보전쟁을 조명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구원으로 신분을 위장해 입국한 외국 정보기관 소속 블랙 요원 'X'의 행적이 공개된다.
정체를 숨긴 스파이 X의 비밀 임무를 파헤치기 위해 국정원 방첩 요원들이 움직였다. 국가정보원 방첩 요원은 "우리가 상대하는 외국 정보기관 소속 대상자들은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프로다"라며 긴장감을 전했다. 제작진의 동행 취재를 통해 신출귀몰하는 스파이 X를 쫓는 국정원 요원들의 생생한 방첩 현장이 방송 최초로 베일을 벗는다.
또한, 대한민국을 뒤흔든 전대미문의 군사기밀 유출 사건도 추적한다. 5년간 군의 고급 군사기밀 정보와 해외 활동 중인 군 정보기관 블랙 요원의 명단이 유출되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발생했다. 기밀을 유출한 장본인은 군 정보기관 공작팀장 출신인 전직 요원, 암호명 '흑룡'으로 밝혀졌다.
군 정보기관 관계자는 흑룡에 대해 "대북 공작 활동으로 능력이나 성과를 인정받았고, 군 정보기관장 표창이랑 무공 훈장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며 훈장까지 받았던 엘리트 요원이 어쩌다 후배 현역 요원까지 끌어들여 이중스파이가 되었는지, 국정원이 이들의 비밀 거래 현장을 포착한 결정적 순간을 되짚어본다.
현재 스파이들이 노리는 정보는 군사기밀뿐만 아니라 AI, 반도체 등 국기핵심기술과 첨단산업 정보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산업스파이로부터 기술을 지키기 위한 치열한 사투와 함께, 대한민국이 외국 스파이들의 전장이 된 배경을 다각도로 분석한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어둠 속 그림자를 쫓는 추격자들의 활약상은 오는 13일(토) 밤 11시 10분 방송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