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첫 만남에 키스...예비 남편은 결혼에 확신 있었다"

작성 2026.06.09 19:45 수정 2026.06.09 19:45
서인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이 재혼을 앞둔 심경과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서인영은 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 영상에서 결혼 발표 이후의 심경과 예비 신랑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앞서 서인영은 올해 말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예비신랑은 6세 연상의 최지훈 엔피(NP) 대표다. 지난 2023년 이혼 이후 약 2년 만에 새로운 출발을 앞두게 된 것이다.

영상에서 서인영은 "원래는 더 빨리 하려고 했는데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조금 미뤘다. 결혼한다고 해서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다. 앞으로도 지금과 똑같이 활동할 것이고 남편만 생기는 것"이라면서 "한 때 우울증도 심했고 술로 지내는 날도 많았다. 그런데 소개팅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첫 만남에서 웃으면서 눈을 피하지 않고 인사하는 모습이 좋았다. 친구들과 가족들이 있는 자리에 당당하게 오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고 회상했다.

서인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처음부터 결혼을 생각한 건 아니었다. 오히려 또 상처받을까 봐 스스로를 말렸다. 그런데 점점 이 사람과 함께라면 괜찮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결혼해야겠다는 심지가 생겼다."면서 "반면 남편은 처음 보자마자 결혼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래서 첫 키스도 한 것 같다."며 설레는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예비 신랑에 대해서는 사업가가 직장인이라고 선을 그으면서 "예전에는 돈 많은 사람이 좋았던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열심히 사는 사람이 좋다. 책임감 있고 성실한 사람이 좋다."면서 "(보통 남자보다) 내가 돈을 더 많이 버는 스타일이었는데 이 사람은 내 돈에 대해 물어본 적도 없고 관심도 없었다. 오히려 '내가 책임질 수 있다'고 말하더라. 책임감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결혼 발표 이후 쏟아진 반응에 대한 솔직한 심경도 전했다. 서인영은 "'몇 개월 사나 보자'는 댓글이 가장 상처였다. 솔직히 나도 겁난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말 잘 살아보려고 노력할 생각"이라면서 "공개된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낫다. 이름도 공개되고 회사도 알려져 속상했는데 '너를 위해서라면 괜찮다. 스트레스받지 말라'고 하더라. 내 인생에서 이런 말을 해주는 사람을 처음 만난 것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결혼 후에도 활동은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서인영은 "결혼한다고 해서 바뀌는 생활은 없다. 일도 계속 열심히 하고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서인영은 "걱정하는 마음도 이해한다. 한 번 실패를 겪었기 때문에 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예쁘게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결혼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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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