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주상욱·손나은, 소지섭과 진하게 얽힌다…무자비한 악인vs미스터리 MZ 직원

작성 2026.06.04 16:22 수정 2026.06.04 16:22
김부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주상욱과 손나은의 파격적인 변신이 담긴 장면을 전격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오는 26일(금)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이소은)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처절한 싸움을 벌이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극 중 주상욱은 용역 깡패로 시작해 주학건설의 회장 자리에 오른 밑바닥 전설로, 모든 것을 돈과 폭력으로 해결하는 무자비한 인물 '주강찬' 역을 맡았다. 반면 손나은은 주인공 김부장(소지섭 분)과 같은 회사를 다니며 그가 딸 민지를 대할 때 어려워하는 부분들을 똑 부러지게 도와주는 동료 직원이자, 동시에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한 인물 '상아'로 분한다. 두 사람은 타이틀롤 소지섭과 진하게 얽히며 극의 갈등과 미스터리를 이끄는 핵심 주축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4일 공개된 스틸 속 두 배우의 비주얼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주상욱은 사우나에서 온몸을 덮은 화상 자국과 날카로운 눈빛을 드러내며 음산한 위압감을 내비친다. 반면 단정한 오피스룩을 입은 손나은은 할 말은 다 하는 MZ 세대의 센스 요정 같으면서도, 김부장의 자리를 예의주시하는 의뭉스러운 눈빛을 선보여 캐릭터의 비밀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이번 작품으로 데뷔 후 첫 악역에 도전하는 주상욱은 "원작 웹툰이 가진 힘과 지루할 틈 없이 휘몰아치는 빠른 전개가 너무 재미있어서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주강찬이 그려내는 다양한 악인의 모습들이 배우로서 무척 흥미롭고 신선하게 다가왔다. 건설사 회장으로서의 품위를 잃지 않으면서도 시각적으로 위압감과 어두운 아우라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장르물로 컴백한 손나은 역시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상아라는 인물이 궁금했고 새롭게 도전해 보는 장르라 흥미로웠다"며 "그동안 맡았던 어떤 역할보다도 준비할 것도, 신경 써야 할 부분도 많은 캐릭터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이는 모습은 물론 말투와 행동 하나하나까지 상아로 보일 수 있도록 많이 고민했다"라며 특별한 각오를 전했다.

제작진은 "주상욱, 손나은 배우 모두 '김부장'을 통해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며 "순식간에 캐릭터 속에 빠져드는 몰입력이 상당한 천생 배우들인 만큼, 갈등과 미스터리함의 주축인 두 배우의 맹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김부장'은 오는 26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