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스토리' 골수팬 테일러 스위프트, 꿈 이뤘다…OST 참여

작성 2026.06.02 16:15 수정 2026.06.02 16:15
토이스토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이 오랫동안 애정해온 영화 '토이 스토리 5' OST에 참여했다.

그래미 14관왕에 빛나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영화 '토이 스토리 5'를 위해 오리지널 신곡 'I Knew It, I Knew You'를 선보인다. 해당 곡은 오는 6월 5일(금) 전 세계 스트리밍 및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되며, '토이 스토리 5' 공식 사운드트랙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I Knew It, I Knew You'는 '토이 스토리 2'에서 시작돼 '토이 스토리 5'까지 이어지는 '제시'의 오랜 여정과 감정선을 바탕으로 탄생한 곡이다. 특히 이번 곡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의 음악적 뿌리인 컨트리 스타일로 돌아가 완성한 곡으로, 컨트리와 팝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커리어를 이어온 그의 음악 세계와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감성이 만나 특별한 시너지를 예고한다. 여기에 테일러 스위프트의 오랜 음악적 동반자인 잭 안토노프가 공동 작사·작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자신의 SNS를 통해 "5살 때 처음 '토이 스토리'를 본 이후 사랑해 온 캐릭터들을 위해 음악을 쓰는 건 언제나 꿈이었다"라며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초기 버전의 '토이 스토리 5'를 볼 기회가 있었는데, 영화를 보자마자 단번에 사랑에 빠졌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이 노래를 썼다. 가끔은 그냥 확신이 드는 순간이 있지 않나"라고 밝혀 이번 OST 작업이 얼마나 특별한 경험이었는지 전했다.

'토이 스토리 5'의 각본 및 연출을 맡은 앤드류 스탠튼 역시 "테일러가 이 곡을 쓰고 직접 불러준 것은 정말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그녀는 '제시'라는 캐릭터와 깊이 연결되어 있었고, 캐릭터가 겪는 감정을 즉각적으로 이해했다"라고 전하며 "이 노래는 '토이 스토리' 세계관과 너무나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처음 들었을 때부터 원래부터 존재했던 곡처럼 느껴졌다. 마치 오래전부터 함께해온 가족 같았다. 운명 같은 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토이 스토리 5'는 '보니'의 새 친구가 된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의 등장으로 전에 없던 위기를 마주한 '제시', '우디', '버즈' 등 장난감들이 다시 뭉쳐 예측불가한 여정을 함께하는 이야기로 오는 6월 17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