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둘러싼 의혹 정면조준?…'PD수첩' 다음 주 방송 된다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자신을 둘러싼 원정도박 및 회사 자금 유용 의혹을 취재 중인 MBC 'PD수첩'을 향해 공개적으로 반발한 가운데, 해당 방송은 예정대로 전파를 탈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방송계에 따르면 MBC 'PD수첩'은 MC몽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다룬 방송을 다음 주 방송할 예정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SBS연예뉴스에 "현재 예정대로 제작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MC몽은 최근 세 차례에 걸친 틱톡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PD수첩 취재에 강하게 반발했다.
라이브 방송에서 MC몽은 "PD수첩이 회사 운영자금을 불법 도박에 사용했다는 의혹과 회사 선급금 사용 내역에 대한 입장을 물어왔다"며 "회사 자금으로 불법 도박을 했다는 게 무슨 말인지도 이해가 안 간다. 계좌를 확인하면 다 나오는 일"이라고 반박하면서 "저는 회계 담당이 아니라 프로듀서 담당"이라며 회사 자금 유용 의혹에 대해서 선을 그었다.
이 과정에서 MC몽은 'PD수첩'의 제보자들로 추정되는 인물들에 대한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차가원 회장의 작은아버지 A씨라는 인물의 악의적인 제보만 믿고 MC몽과 차가원 회장을 파렴치한 범죄자로 몰고 있다."며 "왜 A씨 측 이야기만 듣고 저와 차가원을 공격하는지 모르겠다."며 가수 김민종을 비롯한 일부 연예계 관계자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불법 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TV조선은 MC몽이 라이브 방송에서 A씨 관련 폭로를 하기 10여 일 전 A씨에게 전화를 걸어서 'PD수첩'에서 본인의 이야기가 거론되는 것을 막아달라는 취지로 "어르신, 한편 먹게 해 달라", "언론에서 좀 빼달라", "PD수첩 하는 거랑 다 좀 멈춰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을 낳았다.
이에 대해 MC몽은 "갈등을 멈추기 위해 인간적으로 호소한 것"이라며 "차가원도 가족이고 저도 한때 아버지라고 불렀던 사람이었다. 이런 싸움을 그만하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현재 MC몽은 일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