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설리 친오빠 "별에서 온 놈 있다"…김수현 향한 저격글 논란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고(故) 설리의 친오빠가 배우 김수현을 겨냥한 듯한 글을 또다시 SNS에 올리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설리의 친오빠 최 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다시 기어 나오는 순간 2차전이다. 선택은 너가 하는 거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한 지인이 "누가 그랬냐"고 묻자 최 씨는 "저기 별에서 온 놈 하나 있어"라고 답글을 남겼다. 이는 김수현의 대표작인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연상케 하는 표현으로 해석되며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이번 게시물은 지난 20일 경찰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제기했던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과 관련해 허위로 판단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올라와 더욱 주목받았다.
설리 친오빠의 김수현 관련 SNS 게시물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3월부터 영화 '리얼'과 관련한 의혹을 잇달아 제기하며 공개적으로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왔다.
당시 최 씨는 "김 씨 할 말 많은데 하지를 못하겠다", "높은 곳에서 떨어질 텐데 꽉 잡아라" 등의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고, 이후 영화 '리얼'을 직접 언급하며 설리가 촬영 당시 베드신과 노출신을 강요받았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4월 공식 입장을 통해 "설리가 연기한 송유화 역할은 시나리오 단계부터 베드신이 포함돼 있었고, 노출 가능 여부 역시 사전에 고지된 상태였다. 설리와 당시 소속사 측이 충분히 내용을 검토한 뒤 출연을 결정했다"며 강요 의혹을 부인했다. 이후 설리 친오빠 최 씨 역시 "강요 의혹은 여러 증언에 따라 없었다는 것을 입장문이 나오기 며칠 전 인지했다"며 한발 물러선 입장을 보였다.
이후에도 故 설리 오빠 A씨는 한 카카오톡 대화를 캡쳐해 공개하여 A씨와 대화하는 상대는 "김수현이 설리 집에도 왔었데"라는 해당 문자를 게재하며 "증인 증거가 있는데 그럼 이거에 대한 해명도 하실래요?"라고 김수현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사진=백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