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매진' 안효섭♥채원빈 갈라놓은 씁쓸한 과거 연결고리…'굿모닝 크림' 사태 뭐길래

작성 2026.05.18 13:53 수정 2026.05.18 13:53
오매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의 안효섭과 채원빈을 갈라놓은 씁쓸한 과거 연결고리가 드러나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극본 진승희, 연출 안종연)에서 과거 매튜 리(안효섭 분)와 담예진(채원빈 분)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었던 '굿모닝 크림' 사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제 막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고 설렘 가득했던 두 사람의 연애를 깨트려버린 그 사건의 전말을 짚어봤다.

▲ 개발자 매튜 리의 죄책감 vs 쇼호스트 담예진의 트라우마

먼저 매튜 리는 문제의 '굿모닝 크림'을 개발했던 화장품 연구원이었다. 자신이 열과 성을 다해 개발한 크림이었지만, 유해 성분이 검출되면서 숱한 부작용 피해자를 낳는 비극이 발생했다. 이후 매튜 리는 연구원을 그만두고 덕풍마을로 내려와 버섯 농장을 하며 과거 동료였던 강무원(윤병희 분)과 원료사를 운영 중이다.

하지만 매튜 리는 화장품을 직접 다시 만들어 보자는 제안을 단호히 거절하는가 하면, 당시 사건의 피해자인 나솜이(안세빈 분) 자매를 묵묵히 챙기며 여전히 깊은 죄책감 속에 살아가고 있다.

반면 담예진에게 '굿모닝 크림'은 쇼호스트로서의 첫 방송 아이템이자 인생의 족쇄가 된 사건이다. 선배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대타 기회를 잡았던 담예진은 친엄마 송명화(우희진 분)와 함께 방송을 진행했다. 그러나 제품 사태가 터진 후 소비자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고, 엄마와의 관계까지 틀어지는 아픔을 겪었다. 이 트라우마로 담예진은 톱 쇼호스트로 거듭난 현재까지도 뷰티 방송을 기피하며 만성 불면증에 시달려왔다.

▲ 담예진 복귀 위해 자신을 희생한 매튜 리…'튜담 커플'의 앞날은?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며 사랑에 빠졌던 두 사람이었지만, 과거의 덫은 또다시 이들의 발목을 잡았다.

담예진은 각종 논란을 씻어내고도 과거 피해자를 마주한 뒤 복귀를 망설였고, 매튜 리는 그런 담예진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 자신의 과거 연구원 이력을 밝히는 동시에 담예진과의 사랑까지 희생하며 애써 등을 돌린 것.

운명의 장난처럼 과거의 거대한 사건으로 얽혀버린 매튜 리와 담예진이 과연 깊은 상처와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행복했던 나날을 되찾을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본격적인 후폭풍을 예고한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