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오픈AI와 손잡았다…사상 최초 '실시간 AI 선거방송' 협약

작성 2026.05.18 11:01 수정 2026.05.18 11:01
오픈AI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가 챗GPT 개발사인 글로벌 AI 기업 오픈AI(OpenAI)와 손잡고 사상 최초로 'AI 실시간 선거방송'을 선보인다.

SBS와 오픈AI 코리아는 지난 7일 서울 목동 SBS 본사에서 'AI 기반 선거방송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특집 개표방송 '2026 국민의 선택'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협업 콘텐츠를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SBS는 방대한 양의 선거 데이터를 생성형 AI 기술을 토대로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SBS가 가진 독보적인 선거방송 제작 역량과 오픈AI의 선도적인 기술력을 결합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패러다임의 선거방송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선거 당일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복잡한 개표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분석 및 가공하여, 유권자들이 선거 정보를 한눈에 쉽고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

SBS 방문신 사장은 "SBS는 올해 경영 슬로건을 'AI와 함께 하는 콘텐츠 리더'로 정하고 AI 활용과 내재화를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선거방송의 새로운 역사를 써온 SBS와 오픈AI의 협업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력이 선거방송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와 신규 사업 모델로까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오픈AI 코리아 김경훈 총괄대표는 "오픈AI는 'AI로 인류를 이롭게 한다'는 사명을 바탕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AI 기술의 가치가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기 위해서는 좋은 파트너가 필요하다. 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 중 하나인 선거를 앞두고 SBS와 협력해 국민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동안 독창적인 그래픽과 날카로운 분석으로 선거방송을 선도해 온 SBS가 이번 오픈AI와의 협업을 통해 생성형 AI 시대에 걸맞은 어떤 차별화된 개표방송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