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월드투어인데 아직…" 태양, 빅뱅 컴백앨범 준비 상황 솔직 공개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빅뱅 태양이 20년을 맞아서 컴백하는 빅뱅의 새 앨범과 월드투어 준비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드래곤과의 즉석 전화 연결까지 이어지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에픽카세'에는 에픽하이 멤버들과 태양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타블로는 오는 8월 예정된 빅뱅 월드투어를 언급하며 "컴백 앨범은 어떻게 돼가고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태양은 "이제 완성해야 한다. 냉정하게 지금 완성해야 한다. 곡은 있는데 아직 결정된 곡이 없다. 진심으로 큰일 났다. 곡들은 있는데 하나를 골라야 한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타블로가 "타이틀곡 제목이라도 힌트 달라"고 하자 태양은 "아직 결정된 게 없다."은 여전히 말을 아꼈다. 에픽하이 멤버들이 "리더에게 전화해야 한다."며 지드래곤에게 묻겠다고 하자, 태양은 "근데 지드래곤도 모를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태양은 휴대전화에 저장된 '지디' 이름으로 직접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지드래곤에게 에픽하이 멤버들은 지드래곤에게 "영배가 여기서 빅뱅 노래 몇 개 만들었는지, 제목 뭔지 다 얘기했다"고 장난을 치자 지드래곤은 "나오는 건 맞지?"라며 재치 있게 화제를 돌렸다. 또 컴백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그쯤에 맞춰서 뭐가 있지 않을까요"라며 빅뱅에게 의미 있는 날짜를 언급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진 대화에서는 빅뱅 멤버들 간의 싸움 순위(?) 이야기도 나왔다. 에픽하이가 "야차 룰로 싸우면 누가 제일 세냐"고 묻자 지드래곤은 "영배가 싸움을 잘한다. 주먹 싸움하면 제가 진다"고 답했다. 또 "대성이까지 끼면 어떠냐"는 질문에는 "일단 전 저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BIGBANG 2026 WORLD TOUR' 티저를 공개하며 약 9년 만의 월드투어를 공식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