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랑 법률사무소' 이솜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일의 중요성 깨달아" 종영 소감

작성 2026.05.04 10:28 수정 2026.05.04 10:28
신이랑 이솜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솜이 '신이랑 법률사무소'를 마치며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일 16부작의 여정을 마친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에서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 역을 맡았던 이솜은 4일 소속사 매니지먼트mmm을 통해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와 함께 캐릭터를 떠나보내는 소회를 밝혔다.

이솜은 "8주 동안 '신이랑 법률사무소'를 애정해 주시고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작품을 통해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 그 의미가 시청자분들께도 잘 전달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다시 새로운 작품, 새로운 캐릭터로 찾아뵙겠다"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신이랑 이솜

극 중 한나현은 초반 '냉나현'이라 불릴 만큼 오직 이성과 팩트, 승소만을 쫓는 불도저 같은 인물이었다. 하지만 이솜은 차가운 겉모습 뒤에 숨겨진 상처와 아픔을 섬세한 눈빛과 표정으로 담아내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살렸다. 특히 죽은 언니를 향한 그리움과 재회, 그리고 이별로 이어지는 감정선은 이솜의 절제된 열연과 만나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로맨스 활약도 돋보였다. 라이벌 관계였던 신이랑(유연석 분)과 주고받는 티키타카는 긴장감 넘치는 법정 드라마 속에서 유쾌한 설렘을 선사했다. '입덕 부정기'를 거쳐 점차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드라마를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증명한 이솜은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파문'을 통해 스크린으로 복귀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신이랑 법률사무소' 후속으로 오는 8일부터는 임지연, 허남준 주연의 드라마 '멋진 신세계'가 방송된다.

[사진 제공: 매니지먼트mmm / 스튜디오S, 몽작소 ]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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