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신이랑' 유연석, "난 비리 검사의 아들···증거는 모두 조작된 것" 父 명예 회복하며 '해피엔딩'

작성 2026.05.03 06:31 수정 2026.05.03 06:31
신이랑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유연석이 최원영의 누명을 벗겼다.

2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이하 '신이랑')에서는 양병일에 대한 진실 폭로하고 아버지의 명예를 찾은 신이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이랑은 생전 윤대명이 확보한 자료가 담긴 녹음기를 손에 넣었다. 그리고 기자들 앞에서 양병일의 실체를 공개했다.

신이랑은 "저는 비리 검사의 아들입니다. 신기중 검사 그가 바로 저의 아버지입니다"라며 "20년 전 저희 아버지는 윤대명 씨를 표적 수사해서 죽음으로 몰고 갔다는 누명을 쓰셨다"라고 했다.

그리고 "사망한 후 저희 아버지 몸에서는 마약 성분이 검출됐고 사무실에서는 각종 비리의 증거들이 쏟아졌고 그건 모두 거짓이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조작한 것은 바로 태백의 양병일 회장이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신이랑은 "그럼 지금부터 20년 전 진실이 담긴 육성을 공개하겠다. 한 명은 양병일 회장, 다른 한 명은 대법원장인 최창수이다"라며 녹음기를 재생했다.

녹음기 속 두 사람은 "윤대명은 심적 압박을 이기지 못해서 자살을 선택한 파렴치한 교감으로 정리될 것. 그리고 신기중 검사는 교통사고를 당하게 될 거고 약물 중독에 비리 검사로 마무리될 것"이라며 사건을 조작을 공모했다.

이에 신이랑은 "진실은 시간이 걸려도 반드시 밝혀질 거라 믿는다"라고 했고, 그대로 양병일은 연행되었다.

신이랑의 몸을 빌려 양병일을 찾아간 신기중. 그는 양병일에게 왜 그랬냐며, 왜 변한 것이냐 물었다.

이에 양병일은 "내가 검도를 하면서 딱 하나 깨달은 게 있어. 상대가 나보다 강하면 규칙 자체를 깨야 이긴다"라고 말했다.

신기중은 "그 규칙을 깨고 타인을 짓밟아가면서 달려가니까 만족스럽던가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양병일은 "그렇게 세상을 모르니까 네가 죽은 거야"라며 신기중을 비웃었다.

신기중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모든 죄를 인정하고 저와 우리 가족, 윤대명 씨 유가족에게도 사과하라"라고 했다. 하지만 양병일은 사과할 생각이었다면 애초에 그런 일을 저지르지 않았을 것이라며 끝까지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양병일은 "내가 후회하는 것은 딱 하나, 내가 실패했다는 사실뿐이다. 다른 것도 아니고 귀신한테 발목 잡혔네"라고 했다. 이에 신기중은 "이제 만날 일 없을 거다. 우리는 가는 곳이 다르니까요"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신기중은 가족들을 만나러 갔다. 자신을 알아본 아내에게 "지금까지 살아줘서 이 세상에 있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알아요? 고맙습니다, 고마워요"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그리고 그리웠던 딸에게도 그리운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낸 신기중은 신이랑에게 가족들을 부탁하며 "우리 가족들 많이 많이 사랑해"라고 진심을 전했다. 그리고 행복한 얼굴로 승천했다. 이에 신이랑도 "아빠가 내 아버지라는 게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몰라요, 편히 쉬세요"라고 웃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신이랑과 한나현이 키스를 나누며 해피 엔딩을 맞았다.

김효정 에디터 sta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