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유치원 교사' 패러디 2탄 공개…'진상 학부모' 겨냥 더 신랄해졌다

작성 2026.04.29 09:47 수정 2026.04.29 09:47
이수지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유치원 교사의 비애를 담은 패러디 영상으로 사회적 화두를 던진 데 이어, 더욱 신랄한 풍자를 담은 '유치원 교사' 콘텐츠 2편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를 통해 공개된 '유치원 교사 이민지 씨의 봄' 편에서 이수지는 유치원 교사 '이민지'로 분해 한층 강도 높은 상황들을 그려냈다. 야외 활동부터 학부모 응대, 수업, 돌발 상황까지 이어지는 하루를 통해 교사의 감정 노동과 현실을 코믹하면서도 씁쓸하게 풀어냈다.

영상 속 이민지 교사는 학부모로부터 아이와의 가위바위보를 했다는 이유로 "아이에게 패배감을 줬다"는 항의를 받고, 아픈 아이를 등원시키면서도 세세한 복용법을 요구받는 상황에 놓인다. 이 과정에서도 '진상 학부모' 앞에서 미소를 잃지 못하는 모습은 현실적인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정서 보호'를 이유로 운동회에서 모든 아이를 1등으로 만드는 설정, 소음 민원을 우려해 조용히 진행하는 야외 활동 등은 실제 현장의 분위기를 풍자한 장면으로 꼽힌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건 코미디가 아니라 고발 다큐다", "현직 교사인데 현실은 더 심하다", "진짜 공감된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전국 선생님들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도 이어졌다.

해당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약 12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됐다. 앞서 공개된 1편이 약 58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맘카페 논쟁'을 불러일으킨 데 이어, 2편 역시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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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