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작년 정산금 600억 추정 이유 보니…진짜 '영앤리치'였다

작성 2026.04.08 10:55 수정 2026.04.08 10:55
지드래곤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지난해 정규앨범 발매, 월드투어, 각종 패션 앰버서더 활동을 이어나갔던 지드래곤이 소속사로부터 약 600억 원을 정산받았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8일 머니투데이방송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해 소속사로부터 600억 원이 넘는 정산금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6일 공시된 갤럭시코퍼레이션 감사보고서를 근거로 한 보도에서, 회사의 2025년 별도 기준 지급수수료는 약 7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31배 급증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지급수수료는 아티스트 정산금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항목인 만큼, 법률·홍보 등 일부 비용을 제외하더라도 지드래곤의 정산 규모가 최소 650억 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같은 기간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실적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약 2,989억 원으로 전년 대비 6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5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지드래곤의 월드투어와 음반 활동 등에서 발생한 수익이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티켓 판매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공연 성과가 주요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솔로 정규 3집 '위버맨쉬'를 발매하며 활동을 재개한 데 이어, 전 세계 17개 도시에서 39회 공연을 펼치며 약 82만 5,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월드투어를 진행했다. 여기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앰버서더 활동과 해외 페스티벌 무대까지 더해지며 음악과 공연, 패션을 아우르는 전방위 행보를 이어갔다.

올해 역시 지드래곤의 활약은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트 페스티벌' 무대를 비롯해 향후 빅뱅 활동과 컴백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예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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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