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아니근데진짜' 신동엽, "내 인생의 한 페이지, 굳이 찢을 필요 없어"···X와의 방송에 '솔직 심경'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신동엽이 X 이소라와 방송에서 재회한 이유를 밝혔다.
6일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서는 신동엽이 15년 만에 지상파 토크쇼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신동엽의 등장에 전원 기립을 해 눈길을 끌었다. 진짜가 나타났다며 흥분한 멤버들은 15년 만의 지상파 토크쇼로 자신들의 방송을 택한 이유를 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커뮤니티 쪽에서 반응이 오고 있다. 지금쯤 시청률이 오를 타이밍인데 이때 내가 나가서 조금이라도 오르면 괜히 나 때문에 오르는 거 같으니까"라며 예능신다운 큰 그림을 그리고 있음을 밝혔다.
이날 멤버들은 대한민국 방송계에서 전무후무한 전 여친과 방송에서 재회한 것을 언급했다.
탁재훈은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냐.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라며 "사실 좋게 헤어지는 남녀가 별로 없다. 사랑이 끝나니 안 보려고 하는데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게 놀랍다"라고 했다.
이에 신동엽은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기 전에 내 삶의 한 부분이고 내 삶의 한 페이지다. 그 페이지를 찢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 다음장으로 넘어가는 것뿐이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그러면 나중에 다시 펴볼 수 있단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손사래를 치며 그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리고 신동엽은 "헤어진 지 25년 만에 처음 보는 거였다. 어떤 분들은 보기 불편할 수도 있지만 이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부끄럽거나 잘못된 과거가 아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수지는 "SNL에도 나오셨는데 리딩 때 두 분을 보고 청춘 남녀가 멋진 어른이 된 느낌이라 감동을 받았다"라고 거들었다.
또한 신동엽은 "아내를 처음 만날 때 자기가 이소라를 너무 좋아했다면서 대체 어떤 매력이 있길래 이소라를 만날까 생각했다면서 나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하더라. 그래서 동반 출연도 응원해 줬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상민은 "형수가 TV에 그분이 나오니까 얘들아 아빠가 전에 사귀었던 분이야 했다더라. 되게 쿨하다"라며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신동엽은 "애들이 크면서 다 알 거 아니냐"라며 아내의 반응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그러자 탁재훈은 "거기까지가 딱 좋지 않아? 거기서 한 발 더 가면 얘들아 아빠가 옛날에 결혼했던 여자다 하면 좀 이상하잖냐"라고 농담을 했다. 이에 이상민은 "나를 얘기하는 거지? 면전에 나를 두고 어떻게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거냐"라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