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NCT 탈퇴 공식화…"음악인 마크의 다음" 발언 재조명

작성 2026.04.03 15:51 수정 2026.04.03 15:51
nct 마크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NCT127, NCT DREAM의 멤버 마크가 데뷔 10년 만에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종료와 함께 NCT 전 팀 활동을 마무리한다. 통상 '이적 후 병행'과는 다른 선택이라는 점에서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SM엔터테인먼트는 3일 "마크와 향후 방향에 대해 오랜 시간 깊이 논의한 끝에 4월 8일자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마크는 NCT 127, NCT DREAM 등 모든 NCT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2016년 NCT로 데뷔한 마크는 NCT 127, NCT DREAM, NCT U, SuperM 등 다수 유닛을 오가며 팀의 핵심 멤버로 활동해 왔다. 메인 래퍼이자 퍼포머로서 그룹의 정체성을 구축해 온 인물인 만큼 팀 활동에 적지 않은 변화를 예고한다.

마크의 탈퇴로 NCT 127은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정우, 해찬 7인 체제로, NCT DREAM은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 6인 체제로 재편된다.

nct 마크

SM은 "마크는 그룹 활동은 물론 솔로 아티스트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지난 10년간 멋진 활동을 보여줬다"며 "그동안 함께 걸어온 소중한 시간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팀을 떠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마크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마크의 팀 탈퇴 소식과 함께 약 한 달 전 공개된 인터뷰도 재조명되고 있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마크는 첫 솔로 앨범 The Firstfruit 활동 이후 변화에 대해 "제 솔직한 부분들을 모두 꺼내서 보여주니 좀 더 자유로워진 기분이 들었다. 계속해도 되겠구나 확신을 얻었다. 요즘엔 더 파고들고 있는 것 같다. 음악인 마크로서의 다음을"이라며 "삶에서도 음악에서도 정직함을 가지고 살고 싶다. 갈팡질팡하더라도 스스로에게 진실하고 싶다"며 음악적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밝힌 바 있다.

마크는 지난해 4월 발표한 'The Firstfruit'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해당 앨범은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25년 최고의 K팝 앨범'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진=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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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