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기절하고 일어났더니 빌보드 1위, 난리났다" 솔직소감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를 기념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멤버들은 군 전역 이후 첫 앨범으로 거둔 성과에 대해 남다른 의미를 강조했다.
방탄소년단은 1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핫 100' 1위 소식을 직접 전했다. 리더 RM은 대표로 "감사합니다. 다 저희 팬분들이 많이 들어주신 덕분"이라며 "어제 기절하듯 잠들었다가 새벽 3시에 일어나 보니 난리가 나 있더라. 저희가 '빌보드 200'에서도 1등을 했다. 말도 안 되는 일이라 감사한 마음에 라이브를 켜게 됐다"고 말했다.
진은 "저희끼리도 축하하다가 아미 여러분들과 함께 축하하면 좋을 것 같아서 라이브를 켰다. 군대 다녀오고 나서 처음 낸 앨범인데 이렇게 잘 돼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이날 라이브 방송 도중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위한 꽃 목걸이가 증정되기도 했다. 멤버들은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정말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가능한 일이었다. 막판까지 접전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멤버들은 앞으로 공개될 콘텐츠에 대한 기대도 전했다.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를 오마주한 뮤직비디오 '2.0'의 공개가 예고된 것에 대해서 멤버들은 "촬영 현장에서 엄청 웃었다. 기대해도 좋다. 살벌한데 웃기다"며 궁금증을 높였다.
또 오는 3일 발매되는 디럭스 LP에 히든 트랙이 포함된다고도 귀띔했다. 멤버들은 "슈가가 많이 아쉬워했던 곡인데 드디어 공개된다"고 말하자, 슈가는 "되게 특별한 노래"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음악에 대한 멤버들의 솔직한 평가도 이어졌다. RM은 "주변에서 어떤 곡이 제일 좋냐고 물어보면 처음엔 아니었는데 결국 'SWIM'이 제일 좋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뷔 역시 "계속 듣다 보니 왜 타이틀곡인지 이해가 된다"고 덧붙였다. 지민은 "어머니가 음악을 듣고 '너희 성장했구나', '어른이 됐구나' 해서 제일 좋았다."고도 말했다.
또한 멤버들은 각종 챌린지 영상들을 하나씩 보고 즐기고 있으며, 투어 연습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근황을 설명했다. RM은 "요즘 매일 연습하고 있어서 조금 피곤하다"고 말했고, 제이홉은 "이쯤 되면 빨리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웃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민은 "더 열심히 하겠다. 'SWIM'하겠다"고 재치 있게 말하며 분위기를 띄웠고, 제이홉은 "투어 기대 많이 해주시고 BTS 파이팅, 아미 파이팅"이라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미국 빌보드 '핫 100'과 '빌보드 200'을 동시에 석권했다. 수록곡 13곡이 '핫 100'에 진입하며 팬덤과 대중성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