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미우새' 씨야 '완전체' 한 자리에···남규리, "좋은 어른들 주변에 있었다면 더 멋진 그룹으로 남았을 텐데"

작성 2026.03.30 03:53 수정 2026.03.30 03:53
미우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씨야가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쳤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뉴 미우새 남규리가 첫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씨야 멤버들이 남규리의 집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데뷔 20주년을 맞아서 재결합 소식을 전한 씨야. 씨야 멤버들은 삼겹살 마니아 남규리에게 삼겹살 꽃다발을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남규리는 삼겹살 구이와 달걀말이 케이크 등 동생들을 위한 한 상을 선보였다. 특히 남규리는 달걀말이 케이크에 "축 씨야 20"이라고 씨야 20주년을 자축하는 장식을 해 눈길을 끌었다.

데뷔 20주년을 자축하며 축배를 든 세 사람은 지난날들을 떠올렸다. 이보람은 "첫 무대 할 때 규리 언니랑 나랑 숍 못 가고 헤어 메이크업 못한 채로 올라갔다. 맨 얼굴이 낫다고 화장을 못하게 해서 간신히 피부 정리만 하고 올라갔었다. 이제야 말할 수 있는데 그땐 정말 서러웠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리고 이보람은 3년이라는 활동 기간이 너무 짧았다며 "그렇게 해체할 거라고 생각 못했다. 우리가 데뷔를 인기가요에서 했는데 마지막 무대도 인기가요였다. 그래서 그런가 마지막 무대에서 미친 듯이 눈물이 나더라"라고 했다.

이에 남규리는 "그때 많은 감정들이 있었던 거 같다. 그리고 어릴 때 우리 주변에 좋은 어른들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좋은 어른이 한 명이라도 있었다면 그럼 더 멋진 그룹으로 남을 수 있었을 텐데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씨야는 해체 9년 만에 방송을 위해 완전체 무대를 가졌고 당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느꼈다며 감동했던 그때의 마음을 고백했다.

남규리는 "팬들께 받은 사랑을 받은 만큼 돌려드릴 수는 없지만 꼭 한 번쯤은 행복을 돌려주고 싶다"라고 말해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효정 에디터 sta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