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날 죽였어!"…'신이랑' 유연석, 시신 유기 현장서 역대급 빙의 폭주

작성 2026.03.27 17:21 수정 2026.03.27 17:21
신이랑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신이랑 법률사무소' 유연석의 역대급 빙의 열연이 예고됐다.

27일 방송될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극본 김가영·강철규, 연출 신중훈) 5회에서는 '귀신 전문 변호사'로 각성한 신이랑(유연석)의 다음 사건이 베일을 벗는다. 이번 의뢰인은 해박한 지식을 보유한 천재 과학자 전상호(윤나무)다. 그에게 빙의된 신이랑이 사무소 칠판에 알 수 없는 수식들을 현란하게 채우는 예고 영상은 그의 비범한 천재성을 보여준다.

그런데 이번 사건이 더욱 충격적인 이유는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이 바로 그의 아내 김수정(정가희)이라는 점이다. 예고 영상에서 드러난 전상호의 기억 속엔 아내가 울먹이며 자신을 밀치는 상황과 "당신 정말 나 죽는 거 보고 싶어서 그러냐"며 울부짖는 아내의 주변에 흩뿌려진 알약 등이 포착되며, 이들 부부 사이에 평범하지 않은 갈등이 있었음을 암시한다.

또한, 신이랑이 망자의 안내를 받아 숲 속 깊은 곳, 시신 유기 장소를 찾으려는 상황도 포착됐다. 그런데 "자기 시신을 보면 평정심을 잃고 분노할 것"이라는 마태오(정승길) 신부의 경고대로, 차갑게 식어버린 자신의 시신을 마주하고 걷잡을 수 없는 원망과 분노에 휩싸인 망자에 강렬하게 빙의된 신이랑이 "왜 날 죽였냐고!"라고 절규한다.

그간 망자들은 생전의 기억을 되찾아도, 죽음 당시의 기억은 깨진 유리 조각처럼 파편화돼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었다. 과연 앞길 창창하던 과학자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진실이 무엇인지, 시신 유기 현장에서 단서를 확보할 수 있을지, 무엇보다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감정에 휩쓸린 신이랑이 무사히 그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다양한 궁금증이 꼬리를 문다.

제작진은 "앞서 두 사건에서는 망자가 자신의 죽은 모습을 본 경우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 천재 과학자 사건에선 시신 유기가 결정적 단서가 되는데, 동시에 시신을 보고 분노한 망자로 인해 신이랑도 역대급 위기에 처한다"고 귀띔하며, "신이랑이 그 위기를 극복하고 진실에 도달할 수 있을지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신이랑 법률사무소' 5회는 오늘(27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