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장수사' 배성우 "개봉한다는 것만으로도 감사…보시는 분들도 즐겁길"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배성우가 자신의 과오로 촬영을 마친 영화가 뒤늦게 개봉하게 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끝장수사'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성우는 "이 영화가 개봉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사하다"면서 "영화를 보시는 분들에게 즐거운 경험으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간 OTT 작품에는 출연해 왔지만 영화 개봉은 논란 이후 처음이다. 이에 대해 배성우는 "필드로 돌아왔다고 생각해보진 않았다. 개봉할 수 있어 너무 다행이고 감사하다는 마음이 든다. 배우로서는 그 전과 다를 바 없이 만든 사람의 디자인을 잘 살리고, 보시는 분들에게는 즐거움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에게 찾아온 인생 마지막 기회,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19년 '출장수사'라는 제목으로 촬영을 종료했으나 배성우의 음주운전 적발로 인해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
배성우는 자신이 연기한 베테랑 형사 '서재혁' 역할에 대해 "운도 안 좋고, 승진도 안 되는 형사 역할은 전에 제가 맡은 적도 있고, 다른 작품에서도 많이 봤다"며 "꼰대 같지만, 아집이 가볍게 깨지는 캐릭터라서 새롭게 봤다. 귀가 얇아 고집을 부리지 않고, 그게 성과를 내는 인물이라 흥미로웠다"고 소개했다.
'끝장수사'는 오는 4월 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