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다니엘 지우기 시작되나...어도어 "팬 소통 플랫폼 종료"

작성 2026.03.03 18:35 수정 2026.03.03 18:35

다니엘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뉴진스 출신 다니엘의 팬 소통 기록이 공식 플랫폼에서 종료된다.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3월 3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뉴진스와 공식 팬덤 버니즈(Bunnies) 전용 소통 플랫폼 '포닝(Phoning)' 서비스 일부 콘텐츠를 정비한다고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오는 4월 3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포닝 내 'Messages(메시지)' 탭에서 다니엘(DANIELLE)의 대화 내역 운영이 종료된다. 포닝 측은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이 쌓아온 추억을 소중히 생각하고 있으나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일부 콘텐츠를 재정비하게 됐다"며 열람 가능 기간을 안내했다.

이번 조치는 어도어와 다니엘 간 전속계약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다니엘은 2024년 11월 29일 뉴진스 멤버들과 함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파탄 상태에 이르렀다"며 더 이상 어도어 소속으로 활동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어도어는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1심 재판부는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전속계약이 해지돼야 할 중대한 파탄 사유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후 하니, 해린, 혜인은 어도어와 협의를 거쳐 복귀 의사를 밝혔다. 반면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29일 다니엘과의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다니엘과 가족 등을 상대로 431억 원 규모의 위약벌 및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어도어 측은 "전속계약과 저촉되는 계약 체결, 독자 활동, 명예·신용 훼손 등 위반 행위가 발생했으며 시정 요구에도 이행되지 않아 해지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다니엘은 지난 1월 16일 SNS를 통해 "내 마음이 향하는 곳은 변함없다"며 멤버들과의 유대감을 강조했다.

사진=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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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