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서 다시 만난 형"…현진영, 故신해철 향한 그리움 고백

작성 2026.02.03 14:52 수정 2026.02.03 14:52

현진영 신해철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형 많이 보고 싶다"

가수 현진영(55)이 '영원한 마왕' 故신해철을 떠올리며 그리움을 토해냈다.

현진영은 지난 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서 "어젯밤 꿈에 해철이 형이 나왔다. 자꾸 내 이름을 부르시며 손에 뭘 자꾸 쥐어주는데 뭔지 기억이 안 난다. 꿈속에서 많이 울었던 거 같다. 일어나니 베개가 젖어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많이 잊고 살아왔는데 이렇게 한 번씩 보이시니 억장이 무너진다. 그냥 형한테 미안하고 고맙고 보고 싶다. 형 얼굴 보며 부르고 싶다. 형"이라며 2014년 세상을 떠난 고인을 향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토해냈다.

현진영은 이와 함께 故신해철 함께 '일란성 쌍둥이'로 조명받았던 당시 기사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기사에는 "이목구비가 판막이처럼 닮은 데다 똑같이 170cm 키에 옷 입고 다니는 스타일까지 흡사해 PD나 동료 가수들은 물론 팬들까지도 누가 누구인지 헷갈리게 하고 있든다."라는 설명이 담겨있다.

현진영은 故신해철보다 3세 연하의 후배로, 1990년대부터 가요계 전성기를 누렸다. 현진영은 천부적인 재능의 힙합·재즈 가수이자 프로듀서로, 故신해철은 록커인 동시에 깊은 사유와 철학으로 많은 젊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아티스트로 활동했다. 신해철은 2014년 의료사고로 인해 46세라는 이른 나이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kykang@sbs.co.kr

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