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오인간' 로몬, 김혜윤에 "지금 세상에 내 편은 너 하나, 친구도 가족도 다 너야" 설레는 고백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혜윤과 로몬이 서로를 걱정했다.
31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하 '오인간')에서는 모든 것을 되돌리기 위해 선행을 하는 은호와 강시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호는 자신을 걱정하는 강시열을 보며 낯선 감정을 느꼈다. 은호는 "지금 네가 고생을 하는 게 굳이 내 탓이 아예 없다고 볼 수 없기도 하고. 그런데 네가 날 왜 걱정해?"라고 물었다.
이에 강시열은 "어쩌다 보니까 지금 세상에 내 편은 너 하나잖아. 지금으로서는 믿을만한 친구도 가족도 나한텐 다 너야. 그러니까 너도 내 걱정해. 네 걱정은 내가 할 테니까"라고 말해 은호를 설레게 만들었다.
그리고 은호는 팔미호에게 잔인하고 불행한 삶을 살다 결국 죽는 인간이 정말 되고 싶은지 물었다.
이에 팔미호는 "저는 인간이 되고 싶어요. 어쩌면 불행할 수 있겠죠. 견디기 어려운 순간도 있을 거예요. 그래도 저는 뭔가 기억에 남는 삶을 살고 싶어요. 짧아도 강렬한 삶을 살고 싶어요"라며 "그래도 저는 삶에 휩쓸리고 싶어요. 휩쓸리고 떠밀리고 때로는 울기도 웃기도 한 날을 살고 싶어요. 저는 불행하고 슬프고 끝내는 죽고야 마는 인간이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은호는 그런 팔미호를 보며 자신에게 자신의 삶을 살라고 조언하던 금호를 떠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은호는 강시열과 함께 팔미호가 구미호가 되도록 하기 위해 선행을 했다. 이에 강시열과 함께 불이 난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구하다가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가 깨어난 은호는 강시열을 찾았다. 그리고 이를 본 강시열은 "누가 보면 나 죽은 줄 알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강시열이 진짜 죽은 줄 알았다며 안도한 은호는 강시열을 끌어안았다.
그리고 은호는 "걱정하라며. 나한테 니 걱정하랬잖아. 너 진짜 죽었으면 내가 죽여버릴 거야"라고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전해 강시열을 놀라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