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원정으로 완성된 '열혈농구단'…시즌1은 끝났지만, 도전은 계속된다

작성 2026.01.19 16:22 수정 2026.01.19 16:22

열혈농구단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열혈농구단'이 필리핀 원정 경기를 마지막으로 시즌1을 성대하게 마무리했다.

SBS '열혈농구단'은 지난 17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열혈농구단'은 한국 농구의 레전드 서장훈이 감독을 맡고, K-POP 스타와 연예인들이 선수로 참여한 리얼 농구 성장 예능 프로그램으로, "연예인 농구가 아닌 진짜 농구를 해보자"는 기획 의도에서 출발했다.

# 1년의 준비, 그리고 팀의 탄생

'열혈농구단' 시즌1은 기획 단계부터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제작진과 서장훈 감독은 약 1년 전부터 연예인 선수들을 한 명 한 명 직접 찾아가 설득했고, 각자의 빽빽한 일정 속에서도 팀을 구성해 나갔다. 특히 멤버들은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촬영과 공연, 드라마 일정으로 하루하루가 빠듯했지만, 늦은 밤과 새벽 시간을 쪼개 코트에 모여 연습을 이어갔다. 촬영이 없는 날에도 계속된 훈련은 팀을 단순한 '예능 캐스트'가 아닌, 실제 농구팀으로 변화시켰다.

# 시즌1 경기 히스토리

'열혈농구단'은 시즌1 동안 국내외 최정상급 팀들과 맞붙으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박진영의 BPM 팀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김해 마스터즈, 제이크루, 아울스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아마추어 팀들과 맞붙으며, 결과를 떠나 매 경기 진정성 있는 승부를 펼쳤다. 그 과정에서 팀은 분명히 성장했고, 시청자들은 그 변화를 함께 지켜봤다. 전술 이해도와 팀워크가 점차 향상되는 '열혈농구단'의 모습을 보며, 시청자들은 연예인 농구단이 어떻게 진짜 팀으로 변해가는지 성장 과정을 함께 했다.

# 시즌 1의 정점, 필리핀 원정

시즌 1의 대미는 필리핀 SM 아레나몰에서 열린 해외 원정 경기였다. 1만 5천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펼쳐진 이 경기는, '열혈농구단'에게도 제작진에게도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았다.

'열혈농구단'은 필리핀 팀과의 승부를 통해 단순한 해외 친선전을 넘어, 농구로 하나가 되는 경험을 나눴다. 멤버들은 "수많은 팬들 앞에서 진짜 농구를 한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 시즌 1 종료, 그리고 다음을 향해

제작사 씨유미디어 그룹 측은 "'열혈농구단' 시즌1은 쉽지 않은 기획과 힘든 촬영 과정을 거쳐 완주한 프로젝트였다. 그러나 농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 하나로 밤마다 모여 땀을 흘렸고, 그 진정성은 많은 시청자와 팬들의 공감을 얻었다. 시즌 1은 끝났지만, 열혈농구단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제작진과 서장훈 감독은 더 큰 무대, 더 깊은 농구를 향해 시즌2를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더 많은 코트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농구를 나누기 위한 '열혈농구단'의 다음 여정이 이미 시작됐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