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눈물로 전한 첫 근황 "뉴진스는 늘 마음에 있어"

작성 2026.01.12 20:01 수정 2026.01.12 20:01

뉴진스 다니엘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 이후 처음으로 팬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다니엘은 라이브 방송 도중 여러 차례 눈물을 보이며 "마음 한편에는 늘 뉴진스가 있다"고 말했다.

다니엘은 12일 오후 개인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메시지(Live Message)' 생방송을 진행했다. 베이지색 가디건 차림으로 등장한 그는 "안녕, 버니즈. 벌써 눈물이 나네"라는 말로 방송을 시작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니엘은 "이렇게 인사하는 순간이 조금은 낯설고, 마음이 조용해진다. 기다려줬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여러분은 늘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여러분이 보내준 메시지들은 충분히 따뜻했고 그 온기가 오래 남았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그는 "많이 배우고, 많이 지켜야 했다. 낯선 하늘 아래에서 스스로를 다시 만났고, 버니즈를 위한 이야기들도 마음속에 간직해 왔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다니엘은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건, 멤버들과 함께하기 위해 끝까지 싸웠다는 것"이라며 "조금 다른 자리에 있어도 같은 마음으로 하나의 버니즈, 하나의 가족이라고 믿는다. 제 마음 한편에는 늘 뉴진스가 있다"고 강조했다.

법적 분쟁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다니엘은 "아직 많은 상황들이 정리 중인 과정에 있다"며 "때가 되면 소송과 관련한 부분도 직접 이야기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건 끝이 아니다. 앞으로의 날들 속에서 음악이든 침묵이든, 작은 순간들이든 진실하게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다니엘은 "버니즈가 제게 준 그 마음을, 제가 아는 방식으로 천천히 돌려주고 싶다. 여러분의 하루하루가 부드럽고 건강하고, 빛으로 가득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This is the beginning"이라고 말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다니엘은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분쟁 끝에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으며, 현재 어도어가 제기한 430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휘말려 있다. 다니엘 측은 이번 라이브에 대해 "팬들과의 순수한 소통을 위한 자리"라며 소송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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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