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우리', 역주행으로 100만 돌파…주말 박스오피스도 1위
작성 2026.01.12 09:13
수정 2026.01.12 09:13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구교환, 문가영 주연의 멜로 영화 '만약에 우리'가 개봉 12일 만에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만약에 우리'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34만 273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이래 처음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4만 6,423명.
지난해 12월 31일에 개봉한 '만약에 우리'는 '아바타: 불과 재'에 밀려 줄곧 2위권에 머물렀으나 개봉 2주 차에 '아바타: 불과 재'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후 주말까지 기세를 이어가 개봉 2주 차에 주말 박스오피스까지 석권했다. 더불어 멜로 영화로는 오랜만에 100만 고지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흥미로운 건 역주행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에 우리'는 개봉 첫 주말 26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나, 2주 차에는 34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개싸라기(보통 영화 개봉 주보다 2주차에 더 많은 관객이 몰리는 현상)흥행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과 같은 기세라면 100만을 넘어 150만 이상의 성적도 기대해 볼 수 있을 듯하다.
'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와 정원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현실공감연애. 중국 영화 '먼훗날 우리'(2018)를 한국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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