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기대상' 우수상 장기용-안은진, "많은 스태프들 덕분에 건강하고 즐겁게 촬영 마무리해" 감사
작성 2026.01.01 01:49
수정 2026.01.01 01:49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장기용과 안은진이 베스트 커플상에 이어 우수 연기상을 함께 수상했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밤 8시 5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5 SBS 연기대상'에서는 장기용과 안은진이 미니시리즈 로맨틱 코미디 부문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에서 커플 연기를 선보인 장기용과 안은진이 나란히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장기용은 "정통 로코 장르는 처음이라 고민도 많았고 너무 어려웠다. 그럴 때마다 현장에서 힘이 되어 주신 감독님, 감독님이 없었더라면 공지혁이라는 캐릭터를 끝까지 못했을 거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라며 연출자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리고 그는 "큰 상 받을 줄 몰랐는데 앞으로 연기를 더 잘해야 된다는 생각이 드는 거 같다. 앞으로 더 묵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배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안은진은 "정말 마지막으로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는 자리가 주어져서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집에서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까 많이 생각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작가님 덕분에 동화 같은 세상에서 잘 살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들의 선장 감독님, 그대는 최고다"라며 제작진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안은진은 고생한 스태프들을 한 명 한 명 다 언급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모든 스태프들 덕분에 건강하고 즐겁게 촬영 마무리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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