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대상' 전현무 '프로듀서상' 수상···"앞으로도 내 주장 없애고 PD 말 잘 들을 것"

작성 2025.12.31 03:01 수정 2025.12.31 03:01

연예대상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전현무가 SBS PD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밤 8시 5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5 SBS 연예대상'에서는 전현무가 쇼 음악 부문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이날 프로듀서상의 주인공이 된 전현무는 "연예대상에서 여러 상을 받았지만 이 상은 처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예능인들에게는 시청자들만큼 피디가 귀하다. 우리의 고용주 아니야. 그런 의미에서 피디상을 받아서 너무 고맙고 기쁘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전현무는 '우리들의 발라드' 팀을 언급하며 제작진과 출연진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그리고 그는 "K-POP 스타부터 연을 맺은 제작진들이다. SBS는 날 싫어하나 싶을 정도로 SBS PD들과 연이 없었는데 역설적으로 피디상을 처음으로 받은 곳이 SBS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전현무는 "이상민, 양세찬, 나는 공통점이 있다. PD 말을 잘 듣는다. 자기주장이 없다. 앞으로도 제 주장 없애고 PD들 말을 잘 듣겠다"라며 프로듀서상 수상자다운 각오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효정 에디터 sta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