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유인수·지니·서인국 주연 '보이', 내년 1월 14일 개봉

작성 2025.12.23 15:44 수정 2025.12.23 15:44

보이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조병규, 유인수, 지니, 서인국 주연의 영화 '보이'가 2026년 1월 14일 개봉을 확정했다.

'보이'는 근미래 디스토피아, 단 한 번의 사랑이 모든 것을 뒤흔드는 네온-느와르. 근미래 가상의 도시 포구 시를 배경으로 한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지닌 영화로 새해 극장가에 독특한 리듬을 선사할 작품이다. 연출은 '여자들'(2017), '영화로운 나날'(2019)을 만든 이상덕 감독이 맡았다.

장르 불문 강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실력파 조병규가 범죄가 일상처럼 벌어지는 '텍사스 온천'의 영보스 '로한' 역을 맡아 치열하고 가슴 아픈 성장의 주인공으로 근미래, 새로운 청춘의 얼굴로 컴백했다.

또한, '지금 우리 학교는', '환혼' 시리즈의 유인수가 '텍사스 온천'의 질서를 유지하는 보스이자 동생 '로한'에게 폭력적인 사랑을 쏟아내는 '교한' 역을 맡아 새로운 결의 카리스마 열연을 펼친다.

이뿐만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로 사랑받고 있는 지니가 '제인' 역을 맡아 '보이'로 첫 연기에 도전해 기대를 모으며, 다채로운 매력의 서인국이 '텍사스 온천'의 절대 악 '모자장수' 역으로 변신해 독보적 빌런 캐릭터를 완성해 기대감을 높인다.

'보이'는 지난 11월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제35회 스페인 판씨네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되며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영화는 내년 1월 14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bada@sbs.co.kr

김지혜 기자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