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불과 재', 예매량 70만 장 돌파…트리플 천만 하나
작성 2025.12.19 14:22
수정 2025.12.19 14:22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가 개봉 첫 주말을 앞두고 예매량 70만 장을 돌파했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불과 재'의 예매량은 71만 6,752장(오후 2시 기준)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 26만, 둘째 날 17만 명을 동원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던 '아바타: 불과 재'는 이번 주말 본격적인 관객몰이가 예상된다.
개봉 4주 차에 접어든 '주토피아 2'가 다소 힘이 빠진 상태라 '아바타: 불과 재'의 독주가 예상된다. 예매율도 70%에 육박하고 있다.
'아바타: 불과 재'는 극장에서 봐야 하는 영화라는 인식이 강한 체험형 블록버스터 영화다. 돌비 애트모스관과 IMAX 관 등 특수관의 경우 관객들 사이에서 명당 예매 경쟁까지 일며 관람 열기를 높이고 있다. 전편인 '아바타: 물의 길'과 '아바타' 역시 특수관 관람 열풍이 불며 장기 흥행에 기폭제가 됐다.
1,400만 명을 동원한 1편(2009)과 1,082명을 동원한 2편(2022)에 이어 3편 역시 천만 흥행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이야기로 '터미네이터2', '타이타닉' 등을 만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신작이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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