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가수 나비, "다른 것에 정신 팔린 남편을 고발합니다"···새로운 운명 커플 합류

작성 2025.12.09 01:39 수정 2025.12.09 01:39

동상이몽2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가수 나비가 남편을 고발하겠다고 했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남편을 고발하려고 나온 가수 나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나비는 자신의 남편을 고발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제가 연애했던 걸 돌이켜 보면 과거의 남자 친구들은 화나는 일이 있으면 화도 내고 욱하기도 하고 강한 면도 많아서 충돌하기도 많이 했다. 그때는 마음이 힘들어서 그랬는지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영원한 사랑이라는 게 없구나, 결혼은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저희 남편은 어떤 상황에도 굉장히 평온하고 날카롭고 곤두설 일이 없고 즐겁고 편안했다. 그래서 연애도 오래 하고 결혼까지 결심했다"라며 남편과 결혼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나비는 "근데 지금은 묘하게 저를 긁으면서 열받게 하는 구석이 있다. 다른 것들에 정신이 팔려서 저한테 거의 신경을 안 쓰고 있는 상태라 남편을 고발하려고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효정 에디터 sta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