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바꾸면 안 돼?"…'비서진' 이서진X김광규, '무서운 누나' 이미숙에 제대로 걸렸다

작성 2025.12.04 11:09 수정 2025.12.04 11:09

비서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비서진' 이서진X김광규가 '무서운 누나' 배우 이미숙에게 제대로 당한다.

오는 5일 밤 11시 10분 방송될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이하 '비서진')이 아홉 번째 'my 스타'로 이미숙을 맞는다.

올해로 데뷔 48년 차를 맞은 이미숙은 많은 작품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남긴 베테랑 배우다. 특히 대표작 '고래사냥', '겨울 나그네' 등으로 1980년대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첫사랑의 아이콘'이라 불렸으며, 최근엔 개인 유튜브 '숙스러운 미숙씨'를 개설해 제2의 전성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어린 시절 우상이자 대선배인 그녀의 매니저가 된 이서진과 김광규는 이미숙을 만나기 전부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리스마의 대명사로 알려진 그녀는 두 사람을 만나자마자 '매니저 면접'을 진행, 기상천외한 질문으로 두 사람을 당혹 시켰다는 후문이다. 이에 김광규는 "성격 급한 말년 병장 같았다"라며 공포감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매니저 바꾸면 안 돼?"라고 말하는 이미숙의 돌직구가 담겼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후배들하고 편안하게 방송하다가 제대로 걸렸다", "한 번 잡도리 당할 타이밍이긴 했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이들의 케미에 기대감을 표현했다.

두 사람의 진땀 빼는 이미숙 수발기는 오는 5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될 '비서진'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